경제

초대형 유조선, 미국 걸프 연안에서 중국으로 7,600만 달러에 용선

유조선 공급이 빠듯해지는 가운데, 트라피구라가 알렉산드로스를 해당 항로의 전쟁 전 운임의 약 10배에 용선했다고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이 CNBC에 밝혔다.

2026년 10월 07일 오후 06:55 UTC3분 분량1 출처
대형 유조선이 넓은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왼쪽 배경에는 예인선이 보이고, 오른쪽 지평선에는 작은 범선이 보인다.
대형 유조선이 넓은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왼쪽 배경에는 예인선이 보이고, 오른쪽 지평선에는 작은 범선이 보인다.Foto: Reuters

핵심 사실

  • CNBC는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알렉산드로스가 트레이딩 회사 트라피구라에 의해 7,600만 달러에 용선됐다고 보도했다.
  • 소식통은 전쟁 전 수준을 기준으로 한 이 항로의 정상 운임은 700만~1,000만 달러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 CNBC는 이 유조선이 200만 배럴을 실을 수 있다고 가정할 때 이 비용이 석유 배럴당 38달러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 소식통은 이 유조선이 11월 19일께 화물을 선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CNBC는 이용 가능한 유조선 부족이 해상 운송비를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CNBC는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초대형 유조선이 미국 걸프 연안에서 중국으로 항해하도록 7,600만 달러에 용선됐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 선박인 알렉산드로스가 트레이딩 회사 트라피구라에 의해 용선됐다고 말했다. 이 유조선은 11월 19일께 화물을 선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운임은 해당 항로의 전쟁 전 정상 수준의 약 10배다. 소식통은 전쟁 전 수준을 기준으로 한 정상 운임은 700만~1,000만 달러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이 유조선이 200만 배럴을 실을 수 있다고 가정할 때 7,600만 달러가 석유 배럴당 38달러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CNBC는 중동 위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해상 운송비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페르시아만 전쟁으로 이용 가능한 유조선이 부족해졌다.

CNBC는 중동 산유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수출하기 위해 셔틀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화물을 실은 유조선이 해협을 건넌 뒤 오만만에서 다른 선박에 석유를 옮겨 싣고, 그 선박이 화물을 아시아로 운반한다. CNBC는 이 시스템이 이란의 공격에 노출될 위험을 줄이고 호르무즈를 통한 원유 수출을 반등시켰지만, 페르시아만에서 석유를 빼내려면 훨씬 더 많은 선박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배경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석유 수출이 통과하는 페르시아만의 수로다. CNBC는 페르시아만 전쟁으로 이용 가능한 유조선이 줄어 용선 비용이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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