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학생 시위 관련 허위정보 유포 의혹으로 이란 대사 소환
프랑스 외무부는 이란 대사에게 이란 외무부 계정에서 나온 온라인 콘텐츠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테헤란은 하루 전 프랑스 대사를 소환했다.

핵심 사실
- 프랑스 외무부는 10월 7일 수요일, 파스칼 콩파브뢰 대변인이 프랑스 학생 시위 운동을 겨냥한 이란의 “허위 정보 캠페인”이라고 부른 문제와 관련해 이란 대사를 소환했다.
- 콩파브뢰 대변인은 이란 외무부 공식 계정이 온라인에 유포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대사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 이번 소환은 테헤란 측이 프랑스의 시위대 대응을 문제 삼아 피에르 코샤르 주이란 프랑스 대사를 소환한 다음 날 이뤄졌다.
- 이란은 프랑스의 시위대에 대한 “폭력적 대응”과 “광범위하고 노골적인 인권 침해”를 비판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자국 대사 소환을 “근거 없는” 조치라고 일컬었다.
프랑스 외무부는 10월 7일 수요일, 외무부 대변인 파스칼 콩파브뢰가 프랑스 학생 시위 운동을 겨냥한 이란의 “허위 정보 캠페인”이라고 묘사한 문제와 관련해 이란 대사를 소환했다. 콩파브뢰 대변인은 이란 외무부 공식 계정이 온라인에 유포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대사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콩파브뢰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러한 품위 없는 도발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환은 테헤란 측이 프랑스 내 시위대 대응을 문제 삼아 피에르 코샤르 주이란 프랑스 대사를 소환한 다음 날 이뤄졌다. 프랑스24에 따르면 이란은 시위 중 프랑스의 시위대에 대한 “폭력적 대응”과 “광범위하고 노골적인 인권 침해”를 비판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자국 대사 소환을 “근거 없는” 조치라고 일컬었다.
프랑스24에 따르면 프랑스의 시위는 지난주 격화됐으며 시위대와 보안군 간 충돌이 발생했다. 국제앰네스티를 비롯한 인권 단체들은 프랑스 당국이 시위대에 과도한 무력을 사용했다고 비난했으며, 경찰은 최루가스와 폭음탄을 발사하고 진압봉을 사용해 군중을 통제했다.
프랑스24는 이란의 대응이, 테헤란이 최근 몇 년간 자국 시위대에 대한 진압—2023년 마흐사 아미니 사망 이후의 진압을 포함해—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비난에 직면한 뒤에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24에 따르면 이란 보안군은 올해 초 1월 8~9일에 정점을 이룬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했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인권(Iran Human Rights)은 시위 중 사망한 사람 4,219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거의 모두 1월 8~9일에 사망했고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인권단체들은 수천 명이 사망했다고 말해 왔으며, 국제앰네스티를 비롯한 단체들은 이란 보안군이 시위대를 직접 향해 발포했다고 비난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란의 진압을 “수천 명의 시위대와 주변인에 대한 전례 없는 학살”이라고 규정했다. 이란은 이 시위를 “폭동”이라고 주장하며 보안군 구성원들의 사망을 강조해 왔다.
배경
프랑스와 이란은 상대국이 시위를 처리하는 방식을 문제 삼아 서로의 대사를 소환했다. 프랑스는 최근 몇 년간 이란의 시위 진압을 비판해 왔고, 이란은 프랑스의 자국 학생 시위 대응을 비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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