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브라질 아마존 삼림 벌채 집중 지역 대부분에서 최다 득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가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와 연계된 자유당은 상원에서 의석을 늘렸다. APIB는 이 결과가 원주민에게 ‘암울하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 06일 오후 10:59 UTC5분 분량1 출처
화려한 깃털 머리장식과 얼굴 도색을 한 전통 의상을 입은 원주민 시위대가 브라질 거리에서 항의 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전경에서는 파란색과 빨간색 깃털 장식이 달린 주황색 옷을 입은 여성이 녹색 티셔츠와 깃털 왕관을 쓴 남성과 손을 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SEMPRE ESTIVEMOS AQUI’(우리는 항상 여기에 있었다), ‘NOSSO FUTURO NÃO ESTÁ À VENDA’(우리의 미래는 팔려 있지 않다), ‘RESPOSTA SOMOS NÓS’(해답은 우리다) 등의 포르투갈어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화려한 깃털 머리장식과 얼굴 도색을 한 전통 의상을 입은 원주민 시위대가 브라질 거리에서 항의 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전경에서는 파란색과 빨간색 깃털 장식이 달린 주황색 옷을 입은 여성이 녹색 티셔츠와 깃털 왕관을 쓴 남성과 손을 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SEMPRE ESTIVEMOS AQUI’(우리는 항상 여기에 있었다), ‘NOSSO FUTURO NÃO ESTÁ À VENDA’(우리의 미래는 팔려 있지 않다), ‘RESPOSTA SOMOS NÓS’(해답은 우리다) 등의 포르투갈어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Foto: Mongabay

핵심 사실

  •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는 10월 4일 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를 했으며, 룰라를 약 2%포인트 앞섰다. 결선 투표는 10월 25일에 열린다.
  • 보우소나루와 연계된 자유당은 이번 선거 대상 상원 의석 54석 중 19석을 얻어, 2027년부터 전체 81석 중 28석(35%)을 차지하게 됐다.
  • APIB의 지나망 투샤는 이 결과를 ‘암울한 순간’이라고 부르며 상원이 원주민 권리에 반하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CIMI에 따르면, 자유당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표결의 95.9%에서 원주민 권리에 반대표를 던졌다. 노보는 100% 반대했다.
  • 수마우마에 따르면, 보우소나루는 지난 10년간 삼림 벌채가 가장 많았던 아마존 10개 지자체 중 8곳에서 앞섰다.

몽가베이에 따르면, 상원의원이자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가 10월 4일 브라질 총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은 약 2%포인트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어느 후보도 단독 승리에 필요한 50%를 넘지 못해, 두 후보는 10월 25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몽가베이가 보도한 대로, 우익 후보들이 양원에서 의석을 늘렸다. 플라비우 보우소나루와 연계된 극우 자유당은 이번 선거 대상 상원 의석 54석 중 19석을 얻어, 2027년부터 상원 전체 81석 중 28석(35%)을 차지하게 됐다. 프로그레시스타스, 레푸블리카누스, 노보는 8석을 확보해 세 정당 합계 15석이 됐다. 자유당을 포함한 이 네 정당은 상원에서 과반을 차지한다. 중도우파 정당은 9석, 중도 정당은 13석, 좌파와 중도좌파 정당은 15석을 보유한다.

브라질의 주요 원주민 단체인 브라질 원주민연합(APIB)은 몽가베이에 이 결과가 원주민에게서 헌법적 보호를 박탈하려는 새로운 시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APIB의 집행 코디네이터인 지나망 투샤는 “안타깝게도 오늘 우리가 본 것은, 말하자면, 암울한 순간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투샤는 또한 룰라 대통령의 결과와 관계없이 “연방 상원은 분명히 원주민의 권리에 반하는 행동을 할 권력 기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교회와 연계된 옹호 단체인 원주민 선교 평의회(CIMI)는 2019년부터 2026년까지의 의회 표결 기록을 분석했다. CIMI에 따르면 자유당 표결의 95.9%가 원주민 권리에 반대했다. 레푸블리카누스는 90.5%, 프로그레시스타스는 85.6%, 노보는 100%의 표결에서 원주민 권리에 반대했다.

아마존 지역 매체 수마우마의 분석에 따르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는 지난 10년간 삼림이 가장 많이 사라진 아마존 10개 지자체 중 8곳에서 과반 득표를 했다. 수마우마는 공식 1차 투표 결과를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원의 위성 삼림 벌채 데이터와 비교했다. 보우소나루는 노부 프로그레수에서 84%, 콜니자에서 77%, 이타이투바에서 69% 이상, 알타미라에서 63%를 얻었다. 룰라는 라브레아에서 57%, 포르텔에서 62%를 얻었다.

몽가베이가 보도한 대로, 2026년에는 기록적인 79명의 원주민이 의회 선거에 출마했다. 이 중 3명이 당선됐다: 줄리아나 카르도주, 파울루 게지스, 그리고 소니아 과자자라 전 원주민부 장관이다. 28만 7,000명 이상의 원주민 시민이 투표권을 가졌으며, 이는 2024년 선거보다 84% 증가한 수치지만, 이들은 모든 주에서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다.

배경

몽가베이에 따르면 자이르 보우소나루의 대통령 재임 기간은 삼림 벌채 급증과 겹쳤다. 룰라는 2023년 취임했고, 2025년 8월부터 아마존 삼림 벌채는 10년 넘게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몽가베이는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쿠데타 모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공직에서 배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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